해 중천에 떳을 때 비비적 일어나서..
며칠 전 부터 불 않들어 오는 책상 전등(desk lamp)들고 Homebase로 간다. 이거 전등이 고장난 건지 전구가 다 되서 그러는 건지 알아보러.. 4월3일에 샀는데 1달도 안되서 불이 안들어 오다니..역시 싼게 비지떡.
다행히 기숙사 바로 옆에 Homebase가 있다. Homebase는 영국의 대표적인 Home Improvement Retailer & Garden Centre (가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아이템, 즉 욕조 등 욕실 제품에서 부터 주방제품, 침실제품, 그리고 정원 가꾸는데 필요한 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소매점. 단 냉장고,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은 없다).
매장 직원, 전구를 갈아끼워 보잖다. 전구 찾는데 또 한참 걸린다. 결국은 매장직원이 와서 찾아줬다. 결국 전구가 다 된 게 불 안들어 오는 원인이었다. 엣, 책상램프는 5.99파운드에 샀는데 전구는 3.99파운드다. 배꼽이 배만큼 큰 격. 메이커라 그런가??
4월은 제일 우기, 거의 매일 비가 내리는데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맑은 날씨. 그래도 하늘에 구름은 무진장 많다. 뭉게구름들 사이로 하늘이 파랐다. 그 하늘 쳐다 보며 Welford Road를 따라 잠깐 산책. 전형적인 아기자기한 영국식 집 외부 인테리어를 한 집들이 몇몇 보인다. 역시나 정원, 화초로 Neat하게 꾸민 디자인.
Welford Road 왼쪽 편은 Clarendon Park.
아니나 다를까, 역시 빗줄기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진다.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몰려온다. 흰구름과 먹구름이 공존하는.. 이래서 요즘 날씨가 제 정신이 아닌게야..
집에 와서 다시 책상램프 불 켜본다. 그래, 메이커 전구 꼈더니 밝기가 장난 아니다. 찬란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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